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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넘어 하늘까지... 완도해경, 마약류 밀경작 정조준

2025-05-20(화) 14:38
해상 넘어 하늘까지... 완도해경, 마약류 밀경작 정조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양귀비ㆍ대마 등 마약류 밀경작 근절을 위해 육ㆍ해ㆍ공 합동 단속 작전을 전개하고, 관련자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간 완도를 비롯한 인근 도서지역은 지형적 특성상 외부의 단속이 제한되고, 주민들의 인식 부족이 맞물려 마약류 밀경작이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수사과와 형사기동정을 중심으로 육ㆍ해상 단속을 진행하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항공대와 협력해 공중 수색을 병행했다.

이번 단속 대상은 관내 항포구, 도서지역 해안가 및 양식장 주변 등 은폐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단속 결과 적게는 48주에서 많게는 6000주 이상까지 불법 재배된 양귀비가 확인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양귀비가 마약이라는 인식 없이 꽃이 예뻐 관상용으로 심거나 민간요법 목적으로 재배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단 1주만 심어도 예외 없이 처벌대상”이라고 당부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마약류 근절의 열쇠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 3년간(‘22년 ~ ’24년) 양귀비 및 대마를 재배한 지역 주민 72명을 적발하고, 4,713주를 압수하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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