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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평두메습지 ‘주민 참여 생태 프로그램’ 운영

주민 대상 환경 교육 활성화 및 자연의 가치 공유 목적

2025-04-23(수) 10:09
광주광역시 북구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시 북구가 지난해 광주에서 처음으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평두메습지가 가지고 있는 생태 환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습지 보전과 환경 실천에 대한 인식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어린이 람사르습지 탐사대’와 ‘평두메습지 시민과학 생태학교’가 운영된다.

먼저 ‘어린이 람사르습지 탐사대’는 북구가 사전에 모집한 지역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의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습지 생물 둘러보기’, ‘생물 소리 들어보기’, ‘나만의 평두메습지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내달 13일까지 총 280여 명의 어린이가 탐사대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지속가능한 미래와 2045년 탄소중립을 향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다음으로 환경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과 다음 달 28일 두 차례 ‘평두메습지 시민과학 생태학교’가 운영된다.

이 사업은 참여자에게 평두메습지에 서식 중인 생물을 탐사 및 기록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실천 방향을 논의하여 환경보전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탐사 활동은 습지 생물을 식물, 양서·파충류, 저서성 대형척추동물 등 세 분류군으로 나누어 대학교수,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가가 동행하여 진행된다.

북구는 6월에 진행될 2회차 생태학교 운영 시 지역의 초·중등학교에 재직 중인 환경 교사를 참여자로 모집하여 평두메습지 탐사 경험을 학교 교육 현장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태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참여자들에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내년도 사업 추진 시 반영 및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주민 참여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계의 보고이자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평두메습지의 생물학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두메습지의 생태 환경을 보전하여 주민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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