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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초등학생 ‘동네 한 바퀴’ 시작한다 지역기관·대학 등과 손 잡고 ‘글로벌 인재’ 양성

상반기 31개교 2천500여 명 참여…독서·기후환경·AI 등 교육

2025-04-21(월) 11:08
21일 하남중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동네 한 바퀴-호남대학교 연계 AI디지털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앞서 학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마련한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생 글로벌 리더’ 사업의 하나다. 학생의 발달단계와 교육과정에 따라 배움과 활동 범위를 동네(동네 한 바퀴)-전국(팔도 한 바퀴)-세계(세계 한 바퀴)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세계 한 바퀴’를 출발한 데 이어 21일에는 올해 첫 ‘동네 한 바퀴’를 시작했다. 동네 한 바퀴는 11월까지 지역, 대학과 연계해 2천5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공동체 의식, 문화 다양성을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으로는 호남대와 연계해 ‘AI로 디지털 그림책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광주 하남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하남중앙초를 포함해 18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보건대 등 6개 대학에서 ▲글로벌 민주시민을 위한 독서능력 함양 ▲‘춤’으로 ‘세계’를 품다 ▲기후변화 대응 교육 ▲AI로 디지털 그림책 만들기 등을 배운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13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광주·전남지역 사적, 과학관, 미술관, 문화전당, 미디어센터 등을 방문해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학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제, 장소 등의 사례를 제시하고, 주제에 따라 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는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광주 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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