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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밀·보리 붉은곰팡이병 적기 방제하세요

4월 중순 이후 출수기 집중방제 필요

2025-04-18(금) 18:15
해남군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해남군은 4월 중·하순부터 5월 초까지 붉은곰팡이병 중점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밀과 보리의 적기 방제 지도에 나서고 있다.

붉은곰팡이병은 맥류의 이삭이 나오는 시기부터 알곡이 차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온도가 15℃ 이상, 3일 이상 비가 올 경우 발병률이 높아진다. 특히 밀에서 발병률이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병에 감염된 곡물은 낱알 껍질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점차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이며 영양분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

또한 곰팡이가 분비하는 독소로 사람이나 동물이 먹게 되면 사람은 구토·설사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나고, 가축은 체중감소, 사료섭취 감소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붉은곰팡이병 예방을 위해서는 포장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이삭 패는 시기에 디페노코나졸, 캡탄수화제, 프로피코나졸 유제 등 등록된 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2~3회 예방 위주로 철저히 방제 해야 한다. 친환경 농가는 석회유황 1,000배액을 골고루 살포해 주면 된다.

군 관계자는“지난 겨울과 올 봄철 저온으로 생육이 예년보다 보름가량 지연된 상황으로, 4월 중하순 출수기 확인 후 15일 이내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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