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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목포 발전을 위해 7억 원 기부

대중교통 5억, 사회복지재단 1억, 인재육성재단 1억 등 목포시 발전에 사용

2025-04-15(화) 11:16
이한철 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목포 발전을 위해 7억 원 기부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목포시는 4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한철 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과 7억 원 기부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이한철 전 회장은 60여 년간 경영해 온 시내버스 사업 종료를 공식 발표하면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에 협력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사회공헌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왔었다.

이에 따라, 태원여객과 유진운수는 2023년 6월부터 비상 경영체제로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하고 2024년 2월 노선개편을 목포시와 함께 추진했으며, 12월 말 공영버스 도입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12월 31일 사업을 종료했다.

이한철 전 회장은 “60년간 시내버스를 운영하며 때로는 좋은 일도 때로는 나쁜 일도 있었지만, 마지막을 사회공헌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목포시가 공영버스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혁신의 첫발을 내디딘 것 같아 홀가분하게 정든 시내버스를 떠나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해준 이한철 전 회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목포 발전에 기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금 7억 원 중 5억 원은 이한철 전 회장의 목포시 대중교통 발전에 계속 기여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대중교통 분야에 사용되며, 나머지 2억 원은 인재육성재단과 사회복지재단에서 각각 1억 원씩 기탁받아 지역 학생의 장학금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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