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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불 위기… 보성군 벚꽃축제 등 각종 행사 취소

국가 재난 상황 고려, 문화 행사보다 산불 예방과 애도에 집중

2025-03-27(목) 16:12
보성군은 전국적인 산불 확산에 따라,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됐던 ‘제12회 보성벚꽃축제·제21회 문덕면민의 날’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_보성군청 전경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보성군은 전국적인 산불 확산에 따라,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됐던 ‘제12회 보성벚꽃축제·제21회 문덕면민의 날’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각종 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다.

보성군은 지역 면민의 날을 포함한 주요 행사를 잠정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이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와 SNS 등 다양한 경로로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행사 취소 결정에 대해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리며, 우리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예찰과 대응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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