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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꽃가루 공급 등으로 고품질 배 생산 지원한다

14일까지 각 읍·면서 ‘2025년 배 결실 안정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2025-02-11(화) 10:13
영암군, 꽃가루 공급 등으로 고품질 배 생산 지원한다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이달 14일까지 ‘2025년 배 결실 안정 지원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영암군은 재배면적이 300ha 이상인 배 주산지로 농업 소득에서 배가 차지하는 비율도 높다.

최근 기상 이상으로 결실 불안정, 수확량 감소 등을 겪고 있는 배 농가가 고품질 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꽃가루’ ‘수분수 묘목’ ‘복합비료’ 3종의 자재 지원에 나선 것.

영암군 주요 재배품종인 ‘신고배’는 자가수분이 어려운 품종이지만, ‘설화리’ ‘추황’ 등 품종의 수입 꽃가루로 수정이 가능하다.

영암군은 농가와 각각 50%의 비용을 분담해 수입 꽃가루를 공급해 농가의 꽃가루 채취 노동력 절감, 배 결실률 제고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수입 꽃가루 수급 불안정에 대비하고, 장기적으로 꽃가루를 확보하기 위해 ‘원황’ ‘추황’ 등 수분수 묘목도 공급할 예정이다.

기상 이상에 따른 배꽃 및 과실 저온·고온 피해 경감을 위해서는 자부담 40%로 미량 요소를 포함한 기상경감자재를 공급해 과실 정형 향상, 생산·수확량 증대도 지원한다.

3월 말부터 지원에 들어가는 이번 배 결실 안정 지원사업에는 영암군 배 재배농가가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배 농가가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생산으로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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