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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취산·흥국사 일원, ‘자연유산(명승)’으로 지정 예고

빼어난 자연경관과 생태적·역사적 가치 인정…오는 11월경 최종 지정

2024-09-10(화) 12:22
여수 영취산·흥국사 일원, ‘자연유산(명승)’으로 지정 예고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여수시는 우리나라 진달래 3대 군락지로 알려진 ‘영취산·흥국사 일원’이 자연유산(명승)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10일 밝혔다.

1979년 지정된 상백도·하백도 일원과 2022년 지정된 금오산 향일암 일원에 이어 여수의 세 번째 명승이다.

영취산은 50 부터 60년생의 수만 그루가 모여 군락을 이룬 진달래밭과 기암괴석, 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골명재 벚나무 군락지와 순천만·광양만·한려해상공원 등 다도해 해상풍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생태적·경관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흥국사는 지난해 ‘소조사천왕상’ 보물 지정에 이어 18점의 국가유산을 보유한 호국사찰로, 경내 사찰 건물 등의 역사적 가치가 인정됐다.

자연유산(명승)을 지정 예고한 국가유산청은 영취산·흥국사 일원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두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자연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경 자연유산(명승)으로 최종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승 지정을 통해 영취산 진달래 축제 등 여수를 대표하는 지역축제 브랜드 강화와 관광·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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