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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이주노동자 식사문화 배려 캠페인

영암 대불산단서 식당 차림표·포크나눔 등 따뜻한 동행행사

2024-09-05(목) 14:02
이주노동자 식사문화 배려 캠페인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5일 이주노동자 500명을 대상으로 영암 대불산단 구내식당과 인근 식당에서 차림표 및 포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 공모사업에 선정에 따른 것이다. 전남노동권익센터와 전남 5개 지역이 참여해 도내 이주노동자의 종교적·문화적 특성을 존중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민관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다.

전남도는 농업, 어업, 제조업 등 주요 산업에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이주노동자 수가 늘어나는 현실을 인식, 이주 노동자가 편안한 근무 환경에서 복지와 권익을 보호받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주 노동자의 종교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금기시되는 음식을 표시하는 새로운 차림표를 식당에 설치하고, 포크 나눔을 진행해 그들의 종교와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전남도는 이번 영암 대불산단 행사를 시작으로, 나주, 화순, 담양, 무안 등 지역 주요 농공단지에서도 이주노동자를 위한 행사를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주 노동자가 지역사회에 원활히 정착하고, 그들의 권익이 보호되도록 할 방침이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이주 노동자가 전남에서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다양한 국가의 노동자와 함께 상생하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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