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오 의원, 여수 축제 성과평가 강화 3년 주기 일몰제 도입

축제 성과평가 공개 및 예산 반영, 운영위 기능 강화
3년 주기 종합심사로 우수 축제 육성 및 미흡 축제 종료 검토

2026-10-23(금) 20:20
여수시의회 백진오 의원 축제 개선 촉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여수시의회 백진오 의원(조국혁신당, 대교·국동·월호동)은 지난 10월 23일 제25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평가 실질화와 축제일몰제 도입을 제안했다.

백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자료를 인용, 전국 지역축제 수가 2019년 884개에서 2025년 1,214개로 약 37% 증가했으며, 개최계획상 축제 예산 총액 또한 3,448억 원에서 6,195억 원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축제의 양적 확대보다는 콘텐츠의 차별성과 비용 대비 효율 등 질적 경쟁력 향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여수시가 2025년 「여수시 축제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전부개정하여 축제 평가와 통폐합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을 언급하며, 평가 결과를 실제 축제 개선 및 예산 편성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축제별 성과평가 결과 공개 및 예산 반영 ▲축제운영위원회 평가 기능 강화 및 개선계획 이행 점검 ▲3년 주기 종합심사 및 축제일몰제 도입을 제안했다.

성과평가에서는 사업비와 방문객 산정 방식, 지역경제 효과, 시민 만족도, 안전·교통 문제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표축제와 주민형 소규모 축제에는 성격과 규모에 부합하는 평가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년마다 종합심사를 실시하여 우수 축제는 집중 육성하고, 경쟁력이 미흡한 축제는 개선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지원 조정 또는 종료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백 의원은 “축제일몰제는 단순히 축제를 없애기 위한 제도가 아닌 한정된 재정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재배분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의 필수적 정책 수단”이라며, “철저한 성과평가와 과감한 개선을 통해 여수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축제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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