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교복DAY' 가을소풍…치매돌봄 어르신 추억 소환

“교복 입고 추억여행”
10월 13·20일, 어르신·가족 200여 명 옛 추억 소환

2026-10-21(수) 15:05
나주시 치매안심돌봄학교 ‘추억의 교복DAY’ 가을소풍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교복DAY’ 가을소풍을 운영하며, 신체·인지 건강 증진과 정서적 활력, 사회적 교류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지난 10월 13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해당 가을소풍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 참여 어르신과 가족, 자원봉사자, 협업기관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함께했다. 가을 나들이는 어르신들에게 학창 시절의 즐거운 기억을 되살리고, 신체·인지 활동 및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활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추억의 교복DAY’ 주제에 맞춰 어르신들은 옛 교복을 입고 학창 시절의 설렘을 느끼며 서로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가을 정취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심신을 돌보고, 참여자들과 대화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높였다.

곡성문화원 할머니인형극단 ‘민들레’의 ‘심청전’ 인형극을 비롯해 고고장구팀 공연, 라인댄스, 지루박 댄스, 아코디언 합주 등 다양한 재능기부 문화공연이 이어져 소풍의 즐거움을 더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과 노쇠예방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됐다. 이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은 자연스러운 신체활동 증진과 함께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과 활력을 부여했다.

나주시는 산림치유와 신체·인지 활동, 노쇠예방 프로그램을 연계한 치매 통합돌봄 서비스인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를 운영 중이다. 올해 사업은 오는 11월 24일 ‘2026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 졸업식’ 개최를 통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르신들이 옛 교복을 입고 젊은 시절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는 특별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신체·인지 건강과 정서적 안정, 사회참여까지 살피는 다양한 치매예방 및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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