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신자경)이 지역의 자연과 생태를 잘 이해하는 지역민을 유아 생태교육 전문가로 양성하고, 이들을 활용한 유아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외부 전문인력 대신 지역 인적 자원을 발굴·양성하여 지역 아이들 교육에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는 지역에서 인력을 찾고 교육하며 다시 지역 아이들을 위한 교육자원으로 활용하는 전남광주교육이 지향하는 '교육지산지소(敎育地産地消)' 현장 실천 모델로 평가된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지역민 대상 유아 생태놀이 전문가 사전 양성 과정을 운영했으며, 이 과정을 이수한 생태 강사들은 9월부터 관내 유치원 2곳(녹동초병설유치원, 두원초병설유치원)에서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유아들은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의 숲, 풀, 곤충, 계절 변화 등 일상 자연을 직접 관찰·탐색하며 놀이로 확장하는 경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지역 유아 생태교육 인력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역량 있는 지역민을 지속적으로 관리 및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신자경 교육장은 "아이들이 살아가는 우리 지역의 자연과 환경은 그 자체로 훌륭한 배움의 자원이자, 지역을 잘 아는 주민 역시 소중한 교육자원"이라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학교와 지역 모두 만족하는 유아교육 모델을 찾아 고흥의 자연과 사람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지역 기반 유아 생태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지역민 '생태 강사' 양성… 유아 프로그램 시범 운영 고흥교육지원청, 지역민 생태교육 전문가 양성 |
| 2026-09-08(화) 17:50 |
|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