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전국 30개 ‘사랑의 밥차’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실적,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 자원봉사자 참여도, 급식 과정의 위생 및 안전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최우수 운영기관은 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됐으며, 우수운영기관은 북구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전주연탄은행 등 4곳이 뽑혔다.
북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병준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이른 시간부터 현장에 나와 식재료를 준비하고 정성껏 급식을 마련해 주신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밥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따뜻한 정과 희망을 나누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자원봉사센터의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사업은 2013년 시작된 이후 꾸준히 운영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나눔 봉사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20회 진행되며, 무더위가 심한 7~8월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우산주공3단지, 오치주공1단지, 각화주공, 일곡동 들샘어리이공원, 두암주공2단지, 양산호수공원 등 6개소를 순회하며 운영된다. 해당 장소에서 오전 11시부터 배식을 시작하고, 한 차례 행사마다 400여 명의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특히 ‘사랑의 밥차’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행된다. 북구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12개 자원봉사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회당 40~60여 명)가 차량 운전, 음식 준비, 배식, 주변 정리 등 배식 과정 전반을 주도한다. 지난해 ‘사랑의 밥차’에는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8천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따라서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오랜 기간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울러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온 전남광주 북구의 뒷받침이 더해져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한편 북구자원봉사센터는 7~8월 재정비 기간을 거쳐 지난 2일 우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북구 자봉이 반점 짜장면 그냥 드림) 하반기 첫 운영을 진행했다. 하반기는 오는 11월 4일까지 8회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해 급식 봉사에 나서 이웃 사랑을 실천했으며, 어르신 등 450여 명이 찾아 짜장면으로 따뜻한 한 끼를 함께했다. 북구자원봉사센터는 하반기 운영 재개에 앞서 지난달 자원봉사자 안전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밥차 내부를 청소하는 등 원활한 급식과 현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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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급식 봉사에 직접 참여한 신수정 북구청장은 “사랑의 밥차가 2013년부터 꾸준하게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사는 자원봉사자 덕분이다”며 “우리 북구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며 노력하시는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행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점심 한 끼조차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