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무안군의회(의장 임윤택)는 지난 2일 열린 제31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준회 의원이 발의한 '12·29 여객기 참사 철저한 진상규명 및 무안국제공항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조사를 수행하도록 충분한 지원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유가족의 알 권리와 조사 참여권을 보장하고, 장기간 운영이 중단된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결의안을 발의한 이준회 의원은 "사고 여객기 잔해물 재수색으로 희생자 유해가 추가 발견돼 유가족들이 또 한 번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과 아픔을 겪었다"고 지적하며, "사고 초기 유해 수습과 잔해물 보관·관리 과정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국무총리 소속으로 이관된 만큼 유가족이 납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상규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장기간 이어진 공항 운영 중단으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유가족과 충분히 협의해 사고조사와 안전시설 개선을 병행하는 방안을 찾고, 재개항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과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정부와 관련 기관에 세 가지 주요 사항을 촉구했다.
첫째, 정부는 유가족의 오랜 기다림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참사의 진상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할 것을 요구했다.
둘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조사 진행 상황과 조사자료를 유가족에게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셋째, 정부는 무안국제공항의 안전관리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명확한 재개항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여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피해 회복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무안군의회, '12·29 참사' 진상규명·공항 정상화 촉구 결의 항공사고조사위 독립 조사 지원, 유가족 권리 보장 |
| 2026-09-03(목) 1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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