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8월 19일 필리핀 바욤봉에 있는 누에바비즈카야주립대학교(NVSU)와 교육·연구 협력 및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양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학술교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정식에는 서강석 국제처장을 비롯한 국립순천대 방문단과 두말레 주니어(Wilfredo A. Dumale Jr.) 총장 및 NVSU 국제교류·농과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NVSU는 필리핀 루손섬 북부 지역에 위치한 주립대학교로, 바욤봉과 밤방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필리핀 과학기술부(DOST)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과 원주민 학생 대상 과학기술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졸업생의 절반 이상이 원주민 출신으로, 지역 원주민 공동체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와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학으로 평가된다.
협정의 주요 내용은 학생 및 교원 교류, 공동연구 추진, 학술정보 교환,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양 대학은 AI 공학·동물자원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며, NVSU 학생의 국립순천대 대학원 과정 진학과 연구자 교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학습·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분야 연구진의 협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강석 국제처장은 "이번 협정이 양 대학의 AI 공학·동물자원 분야 전문성 공유와 학생·연구자 교류 확대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학과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동연구 및 교육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양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협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순천대는 향후 양 대학 국제교류 부서와 관련 학과 간 실무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학생·교원 교류 및 공동연구의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NVSU 학생들에게 대학원 모집요강, 장학제도, 입학 절차 등을 안내하며 석사과정 진학을 위한 후속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국립순천대, 필리핀 NVSU 교류협정 체결 AI·동물자원 공동연구 및 학생·교원 교류 확대 |
| 2026-09-03(목) 1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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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