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 대비" 영암군, 2026년 을지연습 실시

국가비상사태 대비 민관군경소방 통합 대응력 강화

2026-08-13(목) 17:15
영암군의 2026년 을지연습 실시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영암군은 오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드론·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별 전시 임무 수행 절차와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연습기간 동안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및 개인별 임무 숙지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상황보고 및 의사결정 훈련 ▲도상연습 ▲실제훈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19일(수)에는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왕인대대, 해군제3함대,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실제훈련에 나선다. 각종 비상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와 초동 조치, 기관별 임무 수행, 기관 간 지원·협조체계를 점검하며 현장 통합 대응력을 높인다.

20일(목)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민들이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영암농협하나로마트에서 비상대피 훈련을, 영암교차로에서 알곡교회앞 교차로까지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우승희 군수는 “최근 안보환경은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격, 드론 등 다양한 형태의 복합적인 위협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실제 비상상황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기관별 임무와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을지연습이 공직자만의 훈련이 아니라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비상대비훈련임을 강조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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