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지부장 김충길․이하 여수지부)는 지난 2024년부터 3년간 여수 주요 관광지와 도심에서 환경정화, 홍보활동, 식재 작업 등을 이어오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손님맞이에 힘을 보태왔다.
◆ 깨끗한 해안 조성으로 손님맞이 준비
여수지부는 박람회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해양환경을 선보이기 위해 주요 관광지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돌산 선착장, 경도, 무슬목·만성리해수욕장, 이순신광장, 거북선공원 등에서 총 29회에 걸쳐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에는 17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매회 폐어구와 폐그물, 폐스티로폼 등 해안에 유입된 해양쓰레기 1~2톤가량을 수거했으며, 3년간 누적 수거량은 약 30톤에 달한다.
지난 6월 무슬목 해안가 일원에서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에도 1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연합회와 지구환경보전중앙연맹, 탄소중립실현본부 등도 함께 참여해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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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관광객에게 여수세계섬박람회 알리며 관심 높여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도 병행했다.
여수지부는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박람회 개최 일정과 주제, 의미 등을 알리며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만성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장혜성(38·남) 씨는 “해양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박람회 홍보가 이뤄지는 모습을 보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해 알게 된 만큼 박람회 기간에도 다시 여수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직접 박람회 정보를 접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정화와 홍보를 결합한 활동이 지역 방문객들에게 박람회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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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경관 개선 황동도 펼쳐
손님맞이 준비는 해안뿐 아니라 도시경관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여수지부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화양면 장수리 도시숲 일원에서 4차례에 걸쳐 1만 2000여 본을 식재했다. 꽃 식재를 통해 해안로 주변 경관이 개선되면서 해당 지역은 주민과 관광객이 산책하며 쉬어가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화양면 주민 박정순(58·여) 씨는 “꽃이 심어진 뒤 해안로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며 “산책하는 주민도 늘었고, 박람회 기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수지부 관계자는 “3년간 이어온 환경정화와 홍보활동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환경 조성과 시민 참여형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돌산 진모지구와 개도,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여수시와 조직위원회는 행사장 조성과 전시 콘텐츠 준비를 비롯해 교통·안전 관리 등 성공적인 박람회 운영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