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어린이날 행사 성료…오천그린광장 수놓은 아이들의 미소

2026-05-04(월) 11:59
순천시 오천그린광장 어린이날 행사에서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순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 어린이 한 명 한 명은 미래순천의 우주’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가능성과 가치를 도시의 중심에 두겠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총 17명(중학생3, 초등학생14)의 아동들로 구성된 순천시 아동권리 대표기구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준비된 이번 행사는 ‘아동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는 취지를 더욱 살렸다.

행사장에는 총 4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그림그리기대회 ▲어린이 아나바다장터 ▲에어바운스 체험을 비롯해 ▲ 어린이 태권도 공연 ▲K-POP댄스 ▲버블공연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AI 미디어 아트 체험 등 최신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체험 부스에는 QR 대기시스템을 도입해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QR코드를 통해 대기 등록을 하면 실시간 순번 안내를 받을 수 있어 긴 줄을 서지 않고 대기 시간 동안 광장 내 다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라 더욱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QR 대기시스템 덕분에 훨씬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아이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 철학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웃음이 곧 순천의 미래”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정원과 생태,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가족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생태가 경제를 견인하는 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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