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도 직전 해남부군수가 전한 ‘삼산 왕벚꽃·막걸리 축제’

2026-04-03(금) 15:44
제1회 삼산면 왕벚꽃나무 막걸리 축제 당시 모습 (사진 가운데 분홍색이 윤문희 주민자치 위원장 그 옆이 손명도 부군수)

[미디어전남] 손명도 직전 해남 부군수(현 전남도 정책기획관)가 삼산면 왕벚꽃 축제와 관련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끈다.

손 전 부군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농어촌 수도이자 AI 3대 강국 실현의 중심지 땅끝 해남에 이 시기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이 바로 벚꽃”이라며 왕벚꽃 축제를 홍보하는 글을 포스팅해 ‘좋아요’ 클릭이 폭발했다.

그는 “해남읍에서 대흥사 방면으로 도로 양쪽에 활짝 핀 왕벚나무가 상춘객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고 말문을 연 뒤 “제주도 한라산에서 자생한 것으로 알려진 이 왕벚나무가 해남 대흥사 뒷면 두륜산 자락에서 처음 발견되어 우리나라 생물 지도를 바꾸게 됐다(천연기념물 제173호)”는 유래까지 친절하게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초 발견된 3그루 중에 지금은 1그루만 홀로 남아 두륜산 왕벚나무의 산 역사를 증명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륜산에 남아있는 왕벚꽃나무.

특히 손 전 부군수는 “해남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막걸리”라며 “해창 막걸리, 삼산 막걸리, 옥천 막걸리 등을 환기 시키면서 깨끗한 물과 누룩, 그리고 손맛이 빚어낸 이 막걸리야말로 청정 해남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확신한다”며 막걸리 예찬론까지 펼쳤다.

이어 “그런데 왕벚꽃의 향연과 막걸리를 동시에 경험해 볼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요?”라고 위트까지 곁들이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 그는 “삼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윤문희)가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두륜산 왕벚꽃나무 막걸리 축제’가 4일 두륜산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홍보대사도 자처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작년 제1회 축제에 참석해서 왕벚나무 1그루를 심었는데 고맙게도 잘 자라 주고 멋진 꽃까지 보여 준다”며 “두륜산 왕벚꽃나무 막걸리축제가 100회, 200회, 그 이상까지 계속되어 세계인들과 함께하고 독일 옥토버페스트를 능가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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