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케이저널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2025년 12월 19~20일 담양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무선 ARS 89%, 유선 ARS 11%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담양군수 적합도, 정철원 33.7% 선두, 박종원 22.2%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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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수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서 정철원 담양군수가 33.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뒤이어 박종원 전남도의원 22.2%, 이규현 전남도의원 12.0%, 최화삼 전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10.5%, 이재종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9.6%, 김정오 전 담양군의회 의장 2.6% 순으로 집계됐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3.2%, ‘모름’은 5.9%였다.
이는 정철원 군수가 타 출마예정자와 최소 11%p 이상 격차를 벌린 결과로, 현 시점에서 뚜렷한 선두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령대와 지역에 따라 지지 양상이 엇갈리면서 향후 판세 변동 가능성도 함께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담양읍 등 지역1(담양읍, 무정면, 금성면, 용면, 월산면) 에서 정철원 후보가 38.5%로 강세를 보였고, 면 지역 등 지역2(봉산면, 고서면, 가사문학면, 창평면, 대덕면, 수북면, 대전면)에서는 정철원 28.3%, 박종원 19.8%, 이규현 18.9%, 최화삼 12.5%로 상대적으로 격차가 줄어든 접전 양상이다.
선거 막판 ▲후보 단일화 여부 ▲정책 이슈 부각 ▲중앙정치 등 변수에 따라 현재의 ‘1강 구도’가 고착될지, 아니면 격차가 좁혀질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인 가상대결, 정철원 38.3% vs 박종원 26.7% vs 최화삼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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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가상대결에서 보면, 정철원 군수는 38.3%로 1위를 유지했다. 박종원 도의원은 26.7%로 추격했고, 최화삼 전 이사장은 12.8%로 나타났다.
‘이외 인물’ 8.2%, ‘없음·모름’ 응답은 14.0%로 나타나 부동층이 두 자릿수에 달하는 점도 눈에 띈다.
현재 구도는 1강 1중 1약이지만, 부동층 규모를 감안하면 선거 막판 이슈에 따라 변동성은 존재한다고 분석된다.
담양군 정당지지도, 민주당 강세 속 후보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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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64.7%, 조국혁신당 18.0%, 국민의힘 6.1% 순으로, 담양이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임을 재확인했다.
다만 정철원 후보 지지층 중 조국혁신당 성향이 43.3%로 나타난 점이 부각된 대목이다. 이는 단순한 정당 구도보다 후보 개인 경쟁력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케이저널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12월 19일, 20일 이틀간 담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89%)와 유선전화 RDD(11%)를 이용하여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무선전화 16.4%, 유선전화 3.6%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