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에는 이기범·최현동 담양군의원을 비롯해 관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전시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는 담양특색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기획·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의 배움과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등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사문학 노래하는 담양여행이 있다. 학생들은 송강정과 한국가사문학관을 탐방하고, 가사문학 창작 활동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과 표현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등 6학년과 희망 학부모가 참여한 ‘청죽의 향기품은 담양생태아트교육’에서는 담양의 자연·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예술 활동으로 확장하며 생태 감수성과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김진홍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담양교육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시회를 찾은 이기범 담양군의원도 “우리 후배들이 이렇게 훌륭한 전시회를 만들어낸 것을 보니 담양교육의 미래가 더욱 밝게 느껴진다”며 “수고해준 교육청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며, 지역 내 학생·학부모·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담양교육의 특색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성장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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