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된 28종 수업의 결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전시회에서는 가죽 가방, 키링, 아로마 캔들, 보태니컬 아트, 캘리그라피 문패와 액자, 비즈 팔찌, 팝 아트, 향낭, 명화 에코백, 냅킨 미니 서랍장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으로 완성된 작품들을 선보였고 이를 통해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도 감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시를 담은 음악 프로그램, 쿠키와 샌드위치 만들기, 놀이를 통한 사회 프로그램, 숟가락 난타, 국악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나무 명패에 캘리그라피로 글귀를 적고, 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나무 현수막에 덕담과 희망을 담아 나뭇잎에 적어 붙이는 등 따뜻한 공동체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박현선 광주용산LH1단지 소장은 "이번 행사는 LH광주전남지역본부, 동구 인문도시정책과, 광주문화재단, 동구푸른마을공동체, 동구자원봉사센터, 광주시립도서관, 지원2동사랑채 등 다양한 기관의 지원과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주민 자원봉사자들과 참여한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좋은 활동들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