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24일 오후 나흘간이 일정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의 이번 축제는 곡성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이 직접 참여해 지도교사의 손을 잡고 그동안 준비한 공연과 퍼레이드로 막을 열며 귀여움을 독차지 했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부모님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물하는 감동을 연출했다.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펼쳐진 퍼레이드와 막간 공연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의 호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게 하는 마력을 만들어 냈고, 이들을 보는 모든 이들이 휴대폰 셔터를 쉴새 없이 눌러대게 하는 또하나의 진풍경을 자아냈다.
축제장 주변으로 놀이공원과 작은 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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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축제기간 내내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연이 줄을 잇는다. '캐리, 엘리와 함께하는 싱어롱 쇼'와 '더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가, 매직버블과 벌룬 서커스 쇼가 축제의 재미를 더하며 주말까지 관광객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또 곡성심청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와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포스터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추억의 인기가수 조성모 등 인기 가수들이 다수 출연하는 '엄마아빠리즈 2000콘서트'와 곡성군 홍보대사인 진시몬과 파스텔 걸스가 출연하는 '심청효콘서트'와 청강창극단의 '효녀청' 공연 등이 눈여겨 볼 공연이다.
곡성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전국요리경연대회와 지브리 앤 디즈니 OST퍼레이드를 비롯해 지역 곳곳이 축제장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주말 전국 모든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전남 곡성군에서 열리는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장에서 신나는 하루를 즐겨보길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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