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여수시는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다양한 기념행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5년 모자보건법으로 제정됐다.

이에 여수시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워크온’ 앱을 통해 ‘임산부 배려 걷기 도전 잇기(챌린지)’를 운영한다.

기간 내 목표 걸음 수 50,000보를 달성하고 응모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32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11월 6일 오후 1시 여수 문화홀에서는 다둥이 아버지이자 가수 V.O.S 박지헌의 ‘토크와 음악이 있는 공감 육아’ 강연과 캘리그래피, 임산부 마음건강 상담, 스트레스 지수 검사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임신을 준비하거나 출산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와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