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역’ 관련 국비 확보 ‘고삐 죈다’

2023-07-10(월) 15:57
박홍률 목포시장이 1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사진 왼쪽이 기획재정부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목포시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목포역’ 관련 내년도 국비 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잰걸음을 보여 눈길을 끈다.

국비 확보 전쟁에 재시동을 건 박홍률 목포시장은 10일 기재부를 방문해 다양하고 광범위한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40조에 달하는 세수 부족으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확고한 가운데 지역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박 시장이 직접 나서 국회 심의 기간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설득력 있게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의욕적인 행보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목포시는 1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목포 노후역사 개량사업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사업 ▲어울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수출 전략형 김 산업 전문기관 운영 기반 마련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호남선 고속철도 2단계 건설 ▲임성~보성 철도 건설 1단계 등 현안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목포시는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들을 설명해왔고, 이런 노력에 힘입어 각 부처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 내년도 예산안에 다수의 사업들이 반영됐다.

목포 노후역사 개량사업은 호남·남해선 거점역임에도 노후화 되고 협소해 늘어가는 이용수요 대응에 역부족인 목포역을 스마트 철도역사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골자다. 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해왔다.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사업은 노후역사 개량과 연계된 사업으로 궤도 재배치 및 시스템 보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수출전략형 김 산업 전문기관 운영 기반 마련은 김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식품안전성 확보, 국제식품안전인증 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대양산단에 마른김거래소, 냉동·물류창고, 임대형가공공장 등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인데 시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증액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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