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작지만 강한 학교’ 공든 탑 쌓는다

2023-06-27(화) 16:08
김대중 전남도굥ㄱ감은 27일 고흥 풍남 초등학교에서 가진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대중교통(敎通)’자리에서 작은 학교 간 교과 공동교육과정 운영 의지를 피력했다. /도교육청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작지만 강한 학교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서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7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고흥 풍남 초등학교에서 가진 김대중 교육감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대중교통(敎通)’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작은 학교 간 교과 공동교육과정 운영 의지를 피력했다.

전남의 학교 중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 비율이 46%인 실정을 고려해 공동 교육과정 매뉴얼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농어촌교육발전지역협의회 ▲지역 교육 진흥 기본계획 수립 ▲농산어촌·섬 교육발전특별법 제정 ▲작은 학교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원도심 학교 특색 프로그램 ▲섬 지역학교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교육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연구대회를 기획해 작은 학교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작지만 강한 학교 만들기에 이미 선제적으로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목포 서산초등학교’의 채정화 교장의 사례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문화예술과 연계해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 활동,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 기획,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게 도교육청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공동교육과정 센터를 운영해 작은 학교가 겪는 어려움들을 함께 극복해가고자 한다”면서 “작지만 강한, 경쟁력 있는 강소학교들을 키워 전남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질 높은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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