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목포농협을 의욕적으로 이끌고 있는 박정수 조합장이 ‘전국 농업경영인 조합장협의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2일 전국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이학구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160명의 협의회 회원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주요활동 보고와 결산에 이어 2023년 사업계획 과 예산, 제14기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날 제13기 회장단의 2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14기 회장단과 도 운영위원을 새로 선출했다.

이날 회장에는 조방형 조합장(충북 강내 농협)이,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은 수석부회장에 선출됐다.

이어 부회장에 박경식 조합장(경기 안산농협), 곽점용 조합장(전북 장계농협), 하규호 조합장(경북 직지농협), 감사에는 민경영 조합장(강원 원덕농협), 박상진 조합장(충남 계룡농협), 사무총장에 신정호(경남 진주금산농협)와 9명의 전국 운영위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앞으로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이 2년 동안 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됨에 따라 목포농협의 위상제고는 물론 박 조합장의 향후 행보에도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에서는 이번 선출을 계기로 박정수 조합장이 좀 더 큰물로 나아가는 터닝 포인트로 삼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