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관행·소극적 업무처리 없애 ‘적극행정 위원회’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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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4(일) 12:58
목포시가 2024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 활동과 함께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시정현안회의 모습 /고규석 기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목포시에 수 십 개가 넘는 위원회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위원회가 처음으로 발족해 눈길을 끈다.

이름만으로 위엄이 느껴지는 ‘적극행정 위원회’다.

14일 목포시 기획예산과에 따르면 제1회 목포시 적극행정위원회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다.

적극행정 제도가 도입된 지 5년만이다.

적극행정 위원회 발족이 관심을 끄는 건 그동안 감사나 징계에 대한 불안감으로 창의적·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기보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관행적·소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왔기 때문이다.

적극행정 위원회가 발족되면 적극행정 공무원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홍률 시장은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활동에 대한 당부 말을 할 예정이다.

박홍률 시장은 평소에도 ‘공무원들의 유연한 사고와 적극적인 공직마인드’를 주문해왔다.

박 시장은 “이번 적극행정위원회 구성으로 보다 더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적극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목포시 적극행정 위원은 모두 20명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3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중점과제도 선정하게 된다.

어떠한 실행계획과 중점 과제를 선정하게 될지 벌써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와 함께 기획예산과는 2024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목포시의 현재 국비 신청 현황은 총 22건으로 신규사업 4건과 계속사업 19건이다. 예산액은 98억3900만원 규모다.

이를 위해 차명신 기획예산과장은 “5월은 각 부처 예산편성단계로 중앙부처 확정 전(5월말 시한)까지 부처방문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줄 것”을 당부한데 이어 “중앙부처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며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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