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이 취임 10개월 만에 ‘목포만의 원도심 특화전략 수립’이라는 회심의 히든카드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첫 단추를 꿴데 이어 이번에는 ‘청년들이여 목포로 오라’는 기치아래 ‘청년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 모시기’에 나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박 시장의 행보에 대한 키워드는 ‘소통’과 ‘청년이 찾는 큰 목포’로 집약된다. 올 들어서부터는 직접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시책을 챙기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상당히 도전적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시장이 직접 챙기고 격려해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청년이 찾는 큰 목포’가 탄력을 받을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같은 맥락에서 이번 히든카드가 눈길을 끈다. 한마디로 박홍률 시장이 ‘청년 엑셀러레이터’를 모셔 ‘청년이 찾는 큰 목포’의 엑셀러레이트를 밟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란 해석이다.
이번 퍼즐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의 기대감도 한층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카드의 핵심은 ‘목포형 청년 특화 브랜드를 개발해 청년들이 목포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골자다.
청년 창업과 문화 기획자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공식 명칭은 ‘목포형 청년 특화 브랜드 개발 창업 및 육성지원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청년 특화브랜드 개발을 통한 성공적 창업 지원과 목포형 문화 예술 창작․기획자 육성 지원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뜯어보면 ‘특화 브랜드 창업지원’은 ‘공모형’으로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10명이다.
또 ‘문화 창작 기획자 육성’은 신청자를 각자 제출하는 형태로 목포시 거주 청년이 대상이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단 18세 이상 39세 이하여야 한다.
특화 브랜드개발 창업은 1차로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적정성, 사업의 파급효과, 브랜드화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진 후 2차로 PPT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또 문화․창작 기획자 육성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문은 ‘과연 얼마만큼 지원이 되느냐’다.
특화브랜드 개발 창업비로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외지 청년 창업자의 경우에는 월 임대료 90%(월 50만원 이내)를 지원하고 주거와 생활비로 월 100만원을 지급한다. (기간은 6개월)
문화 창작․기획자는 교육수당 2만원과 실습 활동비(3박 4일) 최대 100만원이 지원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작 운영비로 1000만원 이내서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4일부터 5월7일까지 mpcf8833@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안 된다.
이에 따른 사업설명회는 오는 24일 목원동 만인계 웰컴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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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안팎에서는 이번 카드가 파격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예전과 달리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실현에 적지 않은 파급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박홍률 시장이 올해 들어서 ‘소통’과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실현을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지역사회가 반색하는 분위기다.
‘목포 23개동 신안군과 자매결연’, ‘희망찬 목포 만들기’ 범시민운동 전개가 대표적 사례다. ‘큰 목포’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지난 13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민선8기 공약 추진상황을 꼼꼼하게 되짚어 본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비장한 각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향후 박홍률 시장이 ‘청년이 찾는 큰 목포’라는 빅 피처 완성을 위해 어떤 세 번째 퍼즐 조각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