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구)목포세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한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이하 미식문화갤러리)다.
갤러리라는 의미에서 ‘맛을 짓는 집’ 즉 미술관(味術館)으로 불린다.
맛 짓는 미술관이 오는 22일 오후 6시 목포미식문화갤러리 야외 주 무대에서 개관식을 갖는다.
특히 맛 짓는 미술관은 민선7기 김종식 시장이 심혈을 기우린 브랜드마케팅의 첫 작품인 ‘맛의 도시 목포’를 상징하는 랜드 마크로, 새로운 미식관광 거점으로서 역할이 기대돼 주목된다.
더욱이 민선7기는 출범 9개월만인 2019년 4월 12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맛의 도시 목포’ 선포식을 갖고 ‘음식관광 마케팅’이라는 신상품을 국내에 선보였다. 공교롭게도 민선7기 마지막 공식 행사가 22일 열리는 ‘미식문화갤러리’라는 점은 운명의 장난만큼 드라마틱하다.
미식문화갤러리는 큰 창고, 작은 창고, 야외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큰 창고는 9미(味)를 중심으로 한 목포 음식 체험, 쿠킹 클래스, 외식 창업교육 등 음식을 주제로 한 미식문화공간이다.
창고의 양 끝에 각각 스몰 푸드존과 푸드 랩이 조성됐다.
스몰 푸드존은 지난 3월 민간운영자를 모집·선정해 개관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9미를 활용한 신 메뉴와 목화솜빵, 비파다쿠아즈, 맛김새우칩 등 주전부리를 판매해 방문객에게 맛의 도시 목포를 홍보하는 거점으로 운영된다.
|
맞은편에 위치한 푸드 랩에서는 전문 강사의 쿠킹 클래스, 으뜸 맛집 밀키트 런칭 스쿨 등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 단위, 월 단위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작은 창고는 목포 개항 및 세관의 역사를 선보이는 역사전시관과 함께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플랫폼으로 조성됐다.
역사 전시관은 1897년 개항한 목포만의 역사와 국제성을 선보이고, 해관 관련 인물을 소개해 목포에 대한 흥미를 자아낸다.
전시패널,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목포의 역사가 소개돼 유구 발굴터 모형 앞에 서서 태블릿 PC를 활용하면 AR(증강현실)로 구현된 옛 세관의 복원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야외 공간은 본관 터를 노출 전시해 역사교육의 장은 물론 문화예술 공연과 쉼터 등으로 활용된다.
정지숙 목포시 관광과장은 “맛의 도시 목포의 새로운 미식관광거점 으로 역할 뿐만 아니라 목포 미식문화의 우수성과 문화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알리는 명소가 될 것”이라면서 “주변의 항동시장과 연계시켜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