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박혜자 교육감 후보는 사교육비 증가와 가정 경제 어려움으로 인한 고 3학생들의 사교육비 증가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회 첫 발자국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17일 박혜자 교육감 후보는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고 3 학생들이 직장에 취업하거나 상급학교 진학시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지원금 100만 원을 선불카드형으로 매년 3분기 지원하며, 타·시도 진학 학생, 특수교육 대상학생 등의 면접시험 준비 수강료, 수시 모집전형료, 임시 거소 마련 위한 숙박비 등 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타 시도 교육청에서 현재 다른 명목으로 지급하고 있다” 며 “광주에서도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며, 정착시 ‘우리 지역 인재육성,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 는 교육 복지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수 있다” 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21년 입학준비금을 지역 상품권 30만 원 상당을, 경북교육청은 21년 9월 ‘온 학교 교육 학습비 지원’ 명목 1인당 30만 원, 총 885억 원을 지급한바 있다”고 부연했다.

박 후보는 ‘사회 첫 발자국 지원금 지급’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와 고 3학생들을 책임지는 교육의 계기가 될 것 으로 본다“고 확신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