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목포시 만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관내 저소득 30세대에 반려식물인 몬스테라를 전달했다.

23일 만호동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쳐있는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가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심리적 안정감과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추진됐다.

정용수 주민자치위원장은 “반려식물이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10월에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채 만호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만호동 만들기에 앞장서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세대를 꼼꼼히 살피는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