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김기철 기자]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주도로 건전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모바일 게임 온라인 축제가 펼쳐졌다.

지난 6일 영암군에서 열린 ‘온라인 E-스포츠 대회’다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주춤해진 청소년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자 100%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어울림마당 ‘제1회 영암군 'E-스포츠 게임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부 스피드 개인전 예선경기로 시작된 E-스포츠 대회는 전문 카트라이더 캐스터와 함께 진행했고 기본적으로 장착할 수 있는 아이템만 가지고 참가자 본인의 실력들을 어김없이 선보였으며 스피드 개인전 8명과 스피드팀전 2팀을 본선 진출자들로 확정했다.

2부 본선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문적인 영상과 함께 실시간 송출됐으며 최대 동시 접수 약 100명과 조회수 1,000회를 기록했으며 참가하지 않는 청소년들도 본선 경기를 실시간 관람하며 댓글창으로 참가한 친구들에게 열띤 응원을 했다.

이벤트 경기로 청소년수련관 선생님들의 경기와 함께 댓글요정과 함께하는 댓글 이벤트, 실시간 퀴즈도 진행됐으며 청소년수련관 소속 댄스동아리 STEP의 축하 댄스 퍼포먼스 영상이 송출되어 유튜브 라이브를 실시간으로 관람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보는 재미와 참여하는 재미를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사실 청소년들의 경우 코로나19 이전부터 온라인 문화에 익숙한 세대들이다”며 “이런 청소년들을 위해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방식의 참여형·개방형 청소년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