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고흥군수, 시정연설에서 내년 군정방향 제시

미래비전 1·3·0플랜 조기 달성으로 더 행복한 고흥 실현

2020-11-23(월) 14:30
송귀근 고흥군수가 23일 열린 제293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며 내년 군정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흥군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고흥군은 23일 열린 제293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송귀근 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7기의 주요성과와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미래비전 1·3·0 플랜’ 이란 목표를 세우고 농수축산업의 발전과 관광 진흥, 인구 유치와 군민소득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별로 목표달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왔다고 강조했다.

1·3·0플랜은 2022년까지 고흥군 1년 예산을 1조원으로 군민 1인당 소득을 3천만원으로 인구감소율을 제로로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고흥군 총예산은 8,418억원으로 2018년 말 보다 1,398억원이 증가했고 국비와 도비도 역대 가장 많은 8,078억원을 확보해 임기 내 ‘예산 1조원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했다.

중앙부처와 전남도의 공모사업에서 민선 7기 2년여 동안 3,220억원의 사업을 유치해 민선 6기 같은 기간 보다 1,402억원이나 많은 공모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군민 소득 분야에서는 농수축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마케팅 강화에 노력해왔다.

특히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 왔으며 국내 대형 슈퍼와도 연간 100억원 규모의 농수산물 구매 협약을 체결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자평했다.

또한, 군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약자 중심의 수혜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군민생활불편해소에 노력했다.

특히 도양 북촌 도시계획도로를 35년 만에 확장 개통하는 등 장기간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줬던 도로 3개소를 말끔히 단장했다.

인구분야에서는 고흥 출신 도시민들을 고흥에 유치하고 지역 청년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도록 적극 지원했다.

민선 7기 동안 고흥으로 유입된 귀농·귀촌·귀향 인구가 1개면 정도의 인구에 이르며 지난 6월 중앙정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고흥군이 도시민 귀농 인구수가 가장 많은 시군으로 평가됐다.

송 군수는 “2021년을 민선 7기 목표인 미래비전 1·3·0 플랜을 조기 달성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고흥 더하기’ 5대 정책을 내놓았다.

첫째, ‘소득 더하기’로 군민들의 실질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수축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했다.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기 완공하고 고흥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특화작목의 개발과 우량품종의 공급해 농가소득을 늘려 가겠다고 했다.

양식어업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어촌 뉴딜사업과 도서 종합개발사업 추진으로 어촌의 정주여건과 어항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농수축산물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농수축산물 통합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온택트 시장에 대응하는 통합 온라인·모바일 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한다.

동시에 고흥 농수축산물의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도 확대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둘째, ‘매력 더하기’로 고흥 관광 1천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했다.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우주발사전망대와 고흥만 방조제 일원의 관광기반을 확대하고 고흥 출신 유명 인물의 관광자원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편백숲과 아름다운 섬을 기반으로 건강과 힐링 여행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관광콘텐츠 강화를 위해 고흥 유자석류 축제를 국내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고흥 해양 레저스포츠와 해양 관광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셋째, ‘온기 더하기’로 한층 더 촘촘하고 따뜻한 맞춤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도양 노인건강복지타운 건립을 본격 착수하고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해 나간다.

장애인과 여성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 시책을 확대하면서 아동과 청소년 권익향상을 위한 노력도 펼치겠다고 했다.

넷째, ‘활력 더하기’로 살맛나는 정주여건 조성과 고흥 인구감소율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고흥 출신 청년의 귀향 정책을 입체적으로 전개하고 귀농·귀촌 행복학교 내실 운영으로 도시민 유치에 총력을 다해 ‘귀향·귀촌 3천호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고흥읍 구도심의 도시재생과 군민의 문화체육시설 이용 편익 증진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편리한 교통과 도로 환경조성을 위해 교차로와 간선도로 터미널을 개선해 나가고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 대응조치도 강화해 나간다.

다섯째, ‘믿음 더하기’로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공직자의 친절과 청렴도를 높여 나가고 소확행 시책인 군민 행복더하기 21대 시책을 함께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미디어전남 홈페이지(http://www.mediajn.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dj28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