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김기철 기자] 영암군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3일 용앙리 소재지에 위치한 수변공원 산책로 화단에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국화꽃 식재를 추진했다.

이번 국화꽃 식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연이은 각종 행사 및 축제 취소로 삶에 활력을 잃어 힘들어하는 삼호읍 주민들에게 생생한 국화꽃 향기와 정취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재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국화꽃 900본가량을 지원받아 실시했으며 삼호읍 사회단체 중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식재 현장에 방문해 식재 참여자들을 독려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생기있는 국화꽃을 보며 위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