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 순천시 서면에 소재한 조은 신영식 대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덴탈마스크 10만장을 순천시에 기부했다.

후원받은 마스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지역사랑복지협의회 외 3곳과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되어 전달될 예정이다.

㈜조은 신영식 대표는 2015년 물티슈 마미요를 출시해 특허 출원 등록했으며 2018년에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덴탈마스크 생산라인 5기를 도입해 물티슈에 이어 덴탈마스크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날 순천시와 ㈜조은는 코로나19 확산 비상시에 생산라인 5기중 1기는 순천시 전용으로 제작해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영식 대표는 “요즘 코로나19로 너무나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있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싶은 의미에서 우리 회사 생산제품을 기부를 하게 됐다”며 “꼭 쓰임이 필요한 곳에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허석 시장은 “지역에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 생산 업체가 있어서 든든하다”며 “코로나로 특히 더 힘드신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