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윤미혜 기자=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빛고을대중교통네트워크, 광주에코바이크, 광주도시철도공사는 11월 21일부터 ‘자가용 없이 한 달 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교통카드(10,000원 충전)를 지급한다. 참여자들은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SNS를 통해 참여 현황을 인증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 협업 프로세스로 광주사회혁신플랫폼에서 선정한 11개 실행의제 중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자’는 의제에 따른 시민과 공공의 협업을 통한 대안모색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지역 대중교통의 장점을 홍보하고 이용 시 불편사항 등을 모니터링하여 대중교통 정책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중인 26일에는 시민들이 느끼는 실질적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민·관이 함께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대중교통 활성화 시민대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SNS 인증 횟수, 모니터링 건수 등에 따라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여 지하철 문화공연 티켓, 자전거 등을 지급한다.

한편 광주사회혁신플랫폼은 지난 4월부터 마을활동가, 기업가, 청소년,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 200여명이 8회 원탁회의를 진행하여 총 40여개의 지역문제(의제)를 발굴하여 지속적인 해법을 논의해 왔다.

7월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하여 지역기관·단체장, 시민사회 대표, 시민 등이 모인 가운데 민·관 협업 프로세스로 공식 출범하기도 했다.

캠페인과 관련된 내용은 협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greengj21.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협의회 사무총국(062-613-417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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