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열기, 아날로그 감성 '통통데이'와 함께

문화공간 뜨락에서 8월 7일 7시
편지 쓰기로 정성 담긴 문화 부활

2019-08-03(토) 13:36
단옷날'통통데이'행사 참여자들이 단오선 체험을 한 뒤 자신이 직접 그린 부채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문화예술원 제공}
[광주=미디어전남]윤미혜 기자=음력 7월 7일은 전설 속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칠석날이다. 우리나라 세시풍속 중 하나로 홀수 7이 겹치는 이날을 우리 선조들은 길일로 여겼다. 이에 (사)우리문화예술원(대표 김태훈)은 건강한 문화운동 확산의 일환으로 칠석날의 의미를 되살리는 통통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통통데이는 ‘소통(tong)하고 통(通)하는 날’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사)우리문화예술원이 10여 년 동안 진행한 문화공동체 행사다. 이날만큼은 돈으로 해결되는 상품보다는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쓴 편지와 정성 가득한 선물을 나눈다.

이번 칠석날 통통데이는 함께하고 싶었으나 함께하지 못한 그리운 친구도 좋고, 한집에 살지만 서먹했던 관계가 돼버린 아이들이나 남편, 아내와 함께 하는 ‘짝꿍데이’로 콘셉트를 잡았다.

통통데이 때마다 등장하는 ‘십시일반 바른 먹을거리’ 역시 이날 행사의 풍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들의 흥을 돋우는 데는 음악만한 것이 없다. 칠석날 통통데이 때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가야금 합주와 대금, 통키타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요들송과 블루그래스 음악을 연주하는 조이밴드도 참여하여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건전한 기념일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우리문화 예술원 김태훈 대표는 “정성을 주고받는 진정한 선물 문화 정착을 위해 꽤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칠석맞이 통통데이에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누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자이름 /윤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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