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8 국화향연 기간 중 군민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광덕문화광장에서 군민참여 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덕문화광장에서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장년층의 세대간 놀이문화의 차이점을 한자리에서 느껴보고 즐기기 위하여 준비 되었으며, 더불어 우리 지역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와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

2일 개최하는 시간여행 in 화순은 “충의공 나라를 구하라” 라는 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유명한 충의공 최경회 장군의 의병활동과 논개부인의 사랑 이야기를 각색한 융·복합 음악극 무대 공연과 기타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3일에는 “청소년 별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그동안 숨겨 두었던 청소년들의 끼와 장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노래, 밴드, 댄스를 발표하고 실력 있는 전문 공연팀을 초청한다.

또한, 화순교육지원청 및 관내 중·고등학교의 협조를 받아 학생들이 바리스타 등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게 되며, 그날 하루는 온전히 청소년들 날로 꾸며진다.

4일은 우리군에 있는 무형문화재, 향토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우리지역 민속예술이 전국대회에 나가서 많은 입상 경력이 있지만, 정작 우리 군민들과 공유하는 시·공간은 많지 않아 “우리동네 민속공연의 날”로 지역문화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무형문화재와 향토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음으로써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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