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미디어전남]박복산 기자=치열한 젊은날을 보낸 그리고 그 날들을 기억하는 이 시대의 靑春老年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의 코믹 드라마, 좌충우돌 열혈 세 할배, 운명을 건 그들만의 범죄 모의극 ‘할배열전’이 오는 20일 오후 7시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할배열전’은 고독하고 무료한 일상에 지친 세 노인이 자기들에게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스스로 타개하기 위해 공동범죄를 모의하는 내용으로
현실로 옮겨진 이들의 꿈은 상상을 넘어서는 엉뚱한 활극으로 이어지고 할배들의 지루한 삶은 변화무쌍, 발랄한 생기로 가득 채워지게 된다.

그들의 모의범죄를 경쾌하게 그린 이 작품은 노인들의 삶과 좌절 그리고 희망과 다짐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감동적으로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유명 전통파 배우 양재성, 1989년 TV드라마 왕릉일가에서 쿠웨이트 박으로 알려진 최주봉, 성대모사의 달인 윤문식씨 등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명품 코믹연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연의 입장권 예매 및 좌석예약은 인터넷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또는 전화(1588-7890) 에서 9월 10일부터 온라인 예매중이며, 공연 당일에는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현장예매를 실시한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며 좌석은 선착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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