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신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말부터 6월 29까지 관내 학생4-H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자은초등학교 등 4개교를 대상으로 ‘학교4-H과제활동’에 필요한 화훼류 및 채소 모종과 퇴비·비료를 지원했다.

이번에 추진한 ‘학교4-H과제활동’은 관내 자은초, 증도중, 흑산중, 안좌고 70여명의 학생4-H회원이 참여하는 과제활동으로 직접 경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영농활동 체험으로 진행됐다.

각 학교의 교내에 화단과 텃밭을 직접 만들어 농심함양을 위해 텃밭 가꾸기 과제활동으로 고추, 토마토, 가지 등 7종의 모종과 화단 조성하기 해바라기, 부용화 등 각종 모종을 학교별 지도교사의 지도하에 직접 심고 가꾸었다.

이들의 과제활동 지원사업은 매년 학교교육과 연계한 산학협동차원에서 과제활동을 위한 재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직접 과제활동을 수행함으로써 농업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자은초등학교 지도교사는 “다양한 채소를 재배하여 학생들의 농촌사랑 체험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수확한 농산물로 인근 경로당,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4-H기본이념을 실천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영농체험 활동 및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풍물놀이, 부채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