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박선옥 기자=순천시는 지난 21일 충북 제천시에서 복합 다중이용 건축물의 대형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관내 대형 다중이용 건축물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긴급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다중이용 건축물은 헬스장, 사우나, 일반음식점, 골프연습장 등이 하나의 건축물 내에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므로 화재 시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이달 28일까지 긴급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점검대상은 순천시 관내 연면적 2000평방미터 이상 헬스장, 일반목욕장의 복합용도로 건립된 8곳으로, 중점점검 사항은 무허가건축물 및 무단용도변경, 소방시설작동여부 훼손상태, 전기 및 가스시설 안전상태, 체육시설 및 공중위생시설 영업과 관련한 위법사항이다.

점검하여 적발 시 시정지시, 이행강제금 부과,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중이 이용하는 건축물에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므로 불법행위로 인한 시민의 피해가 없도록 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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