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미디어전남]이지수 기자=장성군민들의 친근한 휴식공간인 장성공원의‘녹색나눔 숲’이 전남의 대표적인 친환경디자인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우수한 친환경 공간과 건축물 디자인을 골라 선정하는‘2016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에서 공간디자인 부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친환경디자인상은 전라남도가 친환경 공간 및 건축물 디자인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수준 높은 친환경디자인을 소개하고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자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도심 속 주거지역을 재개발해 주민들에게 친자연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조성됐으며, 특히 장애인과 어린이 등 노약자들이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꾸며졌다.

또한 도심속 집단주거 지역을 재개발하여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친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황토산책로, 태양광가로등, 투수주차장 등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디자인으로 조성되었다.

녹색나눔 숲 개장후에는 인근 유치원과 학교에서 숲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에는 장성가을노란꽃잔치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공원을 주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이웃과 담소를 나누는 소통의 장소로 쓰이고 있어 흐믓하다”며 “지속적으로 세심하게 관리해 숲 체험, 사진전시, 농산물 판매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박하지만 열린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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