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조현중 기자=순천시는 기적의놀이터에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놀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공원놀이터 활동가(Park player)’를 양성한다.

순천시는 전국 최초로 놀이터에 배치할 새로운 직업이며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공원놀이터 활동가(Park player)’를 지난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7명을 선발했으며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5주에 거쳐 놀이 문화, 응급처치 및 대처방법 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렇게 배출된 공원놀이터 활동가들은 기적의 놀이터에 배치하여 아이들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뛰놀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기적의 놀이터 ‘엉뚱발뚱’은 5월 7일 개장후 하루 평균 200여명, 주말에는 인근 시군은 물론 부산, 대구 등 멀리에서도 가족 단위로 700여명의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와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최우수 작품으로도 선정되었다.

순천시는 현재 2호 기적의 놀이터 조성을 추진중에 있으며 신대지구내 위치를 선정하여 놀이터 주민 선호도 조사 및 어린이 디자이너 썸머스쿨 등을 통해 주민과 아이들의 의견 수렴을 마친 상태다.

앞으로 설계를 마무리해 오는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2호 기적의 놀이터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2020년까지 10개소의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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