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조현중 기자=순천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물놀이 체험을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니풀장은 다음달 28일까지 실내정원 옆에서 운영하며 유아용, 어린이용 풀장 2기와 워터샤워를 설치하고 미꾸라지 잡기, 물풍선 터뜨리기 등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꿈틀정원에는 워터터널, 워터드롭, 티핑버킷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이 조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야외 탁자, 그늘막 등 부대시설도 비치되어 가족단위 관람객의 편안한 휴식처로 큰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여름특별체험프로그램으로 수피탁본, 정원을 담은 화분 만들기, 약용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원데이트, 느림보우체통이 8월부터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용 대상이 어린이인 만큼 수질관리는 물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심 속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갯지렁이 갤러리에서는 컬러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정원원예교실, 장독대 정원의 초가집에서는 옛 향수를 자극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줄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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