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디어전남]서상민 기자=전남 강진군은 제44회 강진청자축제 8개분야 86개 단위행사 프로그램으로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부군수(박수철)주재하에 단위행사별 세부추진사항에 대해 달라진 내용을 위주로 최초 보고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그동안 축제전문가, 관련학계 전문가, 향토축제추진위원회 위원, 군 축제추진 관계 공무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교환하고 금년 청자축제 방향을 어린이를 포함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킬러콘텐츠로 정했다.

이에 청자운반행렬에 강진을 찾은 어린이와 관광객들이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확정했다.

어린이들의 참여확대를 위해 어린이 복합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청자축제 기간중에 어린이 재롱잔치 경연대회, 어린이와 함께하는 신기한 마술쇼, 어린이 치어리딩 팀 초청 공연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체험마당도 별도 설치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청자머그컵 낚시체험, 실생활 활용이 가능한 청자작품에 기념사진과 기념 문구를 직접 넣고 바로 구워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 등 27종의 체험프로그램도 구성하여 준비에 들어갔다.

여기에 아이부터 초등학생 저학년 어린이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뽀로로, 어벤져스,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을 진행요원으로 배치하여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행사장은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흥미를 갖고 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우선하여 배치했다.

이와 함께 금년 행사장을 어린이존, 휴식존, 체험존, 참여존, 판매존으로 구분하여 설치하고 행사장 밖으로는 보은산 V-랜드, 초당림 물놀이장, 석문공원 물놀이장과 가우도, 푸소체험, 마량놀토수산시장, 강진오감통을 연계해 강진 전역으로 축제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

휴식존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려청자박물관 경내 녹나무 그늘에 평상을 설치하고 도로변 벚나무 그늘 아래는 부스를 설치하지 않고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박수철 부군수는“세부추진계획이 확정됐으니 프로그램 운영과 축제장 조성에 심혈을 기울려 남은기간 동안 적극적인 대내외 홍보 통해 청자축제를 알려야 한다.

청자축제는 청자판매가 주가 되어야 함으로 판매계획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지역주민과 출향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인 제44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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