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미디어전남]박재범 기자=해외 4개국 선수 등 100여명 참가…청정해역 가막만에 하얀 요트 물결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제1회 여수시장배 전국요트대회’를 웅천 마리나 인근 해상에서 개최한다.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배경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싱가포르,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 선수와 전국 10개 시․도의 선수단 등 총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트로피를 놓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전국요트대회는 제7회 한국옵티미스트 요트 협회장배를 겸하고 있다. 옵티미스트 요트대회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만15세 미만까지 참가할 수 있는 주니어 대상 요트대회다. 이번에 나이, 기량, 성별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부, 고학년부와 중등부, 클럽부 등 8개부로 나눠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여수에서 처음 개최되는 시장배 전국요트대회로서 지역의 유소년들에게 요트에 대한 흥미와 흥미를 유발하고 주니어 요트클럽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참가선수단은 물론 전국의 요트관계자들에게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시의 해양산업 인프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달부터 시작한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 이벤트에도 전국의 많은 해양레포츠 마니아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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