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미디어전남]김영란 기자=광양시 중마동은 4월 노란 유채꽃과 분홍 꽃잔디에 이어 5월에는 붉게 수놓은 꽃양귀비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중마동은 지난 10월 마동근린체육공원 옆 공한지 12천㎡(3,600평)에 꽃양귀비 씨를 뿌리고 그동안 물주기, 보식작업, 잡초제거, 거름주기 등 정성과 사랑으로 꽃양귀비 단지를 조성했다.

붉은 꽃양귀비 단지는 5월 가족의 달과 실록의 계절에 맞춰 만개한 꽃을 감상하기 위해 아이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찾는 가족나들이 장소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중마동은 이순신 대교와 지근거리에 위치한 길호지구 먹거리 타운 2,251㎡ (680평)에도 꽃양귀비를 심어 먹거리 타운을 찾는 이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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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 중마동장은 “지나가던 주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봄 향기에 푹 빠져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꽃밭 조성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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