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디어전남]박재범 기자= 제9회 무안 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2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주 무안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해 밸리댄스, 난타공연, 기념식, 읍민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경제와 축산발전에 기여한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이 읍민의 상을 수상했으며, 무안고등학교 김두을 학생을 비롯한 5명의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읍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치러진 읍민의 날 노래자랑에서는 무안읍 신학리 김은하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희남 무안읍 번영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무안읍이 도․농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교육․문화․행정기반 등을 두루 갖춘 무안읍이 인구 2만 이상의 미래형 자족도시로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읍민들이 화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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