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김영란 기자=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순천기적의도서관과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개방된다.
시에 따르면 기적의도서관의 경우 매월 첫 번째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나, 어린이날을 맞아 도서관을 개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4일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한 ‘기적의 평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7기 어린이사서와 오치근 그림책작가가 함께 기적의도서관 열람실 평상위에 꽃그림을 그려 도서관에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꽃방석에 앉아 책을 보는 듯한 기분을 선물했다.
또한 어린이날 당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은 오전 10시, 오후2시, 오후 4시에 진행되며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그림책도서관 또한 어린이날에 전시 해설, 인형극 공연, 그림동화 상영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방향제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향제는 그림책도서관 정원에 있는 다양한 꽃과 나뭇잎을 활용해 만들 수 있으며, 아이들이 방향제 만들기를 통해 자연과 친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은 10시 30분부터 정해진 시간마다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초등학생까지는 무료로 그림책도서관 입장이 가능하다.